고양시의회, 5일 제252회 임시회 폐회

고양시의회, 5일 제252회 임시회 폐회

기사승인 2021-02-05 17:16:14

[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회가 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제25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양훈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33명 의원 전체 동의로 추가 상정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시행 촉구 결의안’을 처리했다.

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조현숙, 부위원장 심홍순 의원을 선출했다. 위원은 송규근 심홍순 이홍규 장상화 조현숙 김수환 박한기김덕심 정봉식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피해업종에 대한 고양시 제2차 특별휴업지원금 ▲특례시 관련 시급한 사업예산 ▲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국도비보조금 등을 반영한 것으로 2021년도 본예산 2조6975억여 원보다 33억6000만여 원 증액된 2조7000억9000만 원이다. 일반회계는 2조1517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5491억 원 규모다.

고양시 2차 특별휴업지원금은 1차 집합금지 고위험시설 12종 1285개소보다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통과된 예산안에 따르면 행정명령으로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을 받은 2만여 업소에 총 3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집합금지업소에 업소당 200만원 ▲영업제한업소에 업소당 100만원 ▲법인택시기사 약 780명에 1인당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현숙 위원장은“올해 긴급히 진행된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인 만큼 신속하면서도 꼼꼼하게 검토했다”며 “예산이 설 연휴 전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등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길용 의장은 “이번 명절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마음을 잠시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모든 의원들과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한마음으로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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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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