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총 294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는 24명이 적다.
지역별로보면 수도권이 231명으로 전체 78.6%로 가장많았다. 비수도권은 63명으로 21.4%를 차지했다.
시도별로 서울이 1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84명, 인천 21명, 대구 14명, 부산 12명, 경남 10명, 광주 9명, 충남 6명, 제주 5명, 경북 3명 대전·울산·충북·전남 각 1명 등이다.
이날도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 중랑구의 아동 관련 시설에서 지난 2일 이후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확진자의 가족 등 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서울 강북구 사우나에서 누적 15명, 경기 군포시 교회에서 13명, 경기 수원시 권선구 교회에서 15명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한편 집계를 마감 전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확진자 수는 300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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