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7일 방위사업청에서 실시한 방위산업기술보호 통합실태조사 결과 '2020년 방위산업기술보호 유공' 표창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학·연 단체 부문에서 기업중 유일하게 방사청장 표창을 수상했고 개인 부문에서는 보안팀 여상태 부장이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방위산업기술보호 통합실태조사'는 전략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방위산업기술을 보호하고, 기술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기술관리 등 6개 분야 총 328개 항목에 대해 80여개 방산업체 13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한 해 동안 개발 완료 및 개발 중인 관리대상기술 82개를 신규로 추가해 총 159건을 보호 및 관리하고, 방산기술 관리체계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방산기술보호 역량을 대폭 강화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근무 확대에 따른 재택근무에 보안관리 지침을 마련, 적극 시행했다. 또 보안과 기술유출 예방 관련 교육과 점검활동도 지속해서 실시해 글로벌 대유행 환경에서도 중단 없는 방위산업개발 업무를 수행과 함께 방산 기술 유출 '제로'화를 달성했다.
김연철 대표이사는 "방산 정보의 안전한 관리는 국가 안보와 직결될 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올해부터 더욱 강화될 방산기술보호법 등 보안 지침에 발맞춰 최고 수준의 보안 수준을 유지해 핵심자산인 기술 정보를 완벽히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unsik8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