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4분기, 다단계판매업자 4곳 폐업…거래 소비자 주의해야”

“2020년도 4분기, 다단계판매업자 4곳 폐업…거래 소비자 주의해야”

기사승인 2021-02-09 10:00:05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2020년도 4분기 ▲㈜메디소스 ▲㈜더원플랫폼 ▲파시글로벌코리아㈜ ▲㈜티알이노베이션 등 4곳의 다단계판매업자가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2020년도 4분기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 정보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2020년도 12월 말 기준 등록된 다단계판매업자 수는 총 135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4개 사업자가 신규 등록해 다단계판매시장에 새롭게 진입했다. ▲스타컴즈㈜ ▲엘알헬스앤뷰티(유) ▲큐탑바이오㈜ ▲㈜나눔바이오 등이다.

스타컴즈(주)·엘알헬스앤뷰티(유)는 직접판매공제조합, 큐탑바이오(주)·(주)나눔바이오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했다. 다단계판매업자는 원활한 소비자피해보상 보장을 위해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 또는 채무지급보증계약을 맺어야 한다.

4곳은 폐업했다. ▲㈜메디소스 ▲㈜더원플랫폼 ▲파시글로벌코리아㈜ ▲㈜티알이노베이션 등이다.

㈜프리먼스는 상호를 변경했다. ▲엔에이치티케이㈜ (2건) ▲㈜더워커스 ▲㈜뉴본월드 ▲퀘니히코리아㈜ ▲루안코리아㈜ ▲㈜이너엔 등은 주소를 변경했다.

자세한 다단계판매업자 정보는 공정위 홈페이지(상단메뉴 ‘정보공개’→‘사업자 정보공개’→‘다단계판매사업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공제계약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정상적인 판매영업을 할 수 없어 소비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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