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위메이드(112040)는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 출시에 힘입어 지난 4분기(10~12월) 매출액 47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95% 증가한 것이다. 다만 신작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약 3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연간으로 보면 위메이드의 매출액은 1266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28억원 규모로 전년(93억원)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2021년 위메이드는 ▲ '미르4' 대만 및 중국 진출 ▲ 신작 '미르M' 출시 본격화 ▲ IP(지식재산권) 주요 소송 결과에 대한 손해배상금 수취 ▲ 라이선스 및 블록체인 사업 추진 ▲ 조이맥스 M&A 플랫폼 적극 활용 등을 통한 사업 강화와 매출원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르4'는 대만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중국은 현지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의 전설2'를 가장 완벽하게 복원한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M' 출시도 순조롭게 준비 중이다.
IP 관련 주요한 소송들의 결과에 따라 현재, 부속 재판의 판결, 집행, 손해 배상 등의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4’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올릴 것"이라며 "특히 미르 IP 파워의 진원지인 중국에서의 성공을 기대해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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