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내년 지방선거 전주시장 후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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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시장 ‘3선 향방은’...전북도 정무·행정부지사 시장 후보 하마평

기사승인 2021-02-11 15:13:20
(사진 왼쪽부터) 김승수 전주시장,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이현웅 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 서윤근 전주시의원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전주시장 후보군에는 김승수 현 시장을 비롯해 5~6명의 후보가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민선8기 전주시장을 선택하는 내년 지방선거의 승부를 가를 가장 큰 변수로는 전북도지사 출마와 전주시장 3선을 놓고 고심하는 김승수 시장의 결심에 따라 선거 향방에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김승수(52) 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전주시장에 당선, 재선에 성공하며 정치적 위상을 키웠고 내년 지방선거에는 전주시장 3선 도전과 도지사 출마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프리미엄윽 가진 김 시장의 정치적 결심과는 별도로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58),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57),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53), 이현웅 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 등이 전주시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잇다.

우 정무부지사는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 국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예산결산수석전문위원 등을 맡아 전북현안을 챙기고 국가예산확보에 힘을 쏟았다.

최 행정부지사는 전북도 정책기획관·기획관리실장, 행안부 지방세제정책관·지방행정정책관 등을 거치면서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가 갚고 중앙에도 인맥이 두텁다는 평가다.

조지훈 원장은 전주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부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직속 자치분과위원을 역임, 지난 2018년 12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을 맡아 일하고 있다. 

이현웅 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서 경선에 불복하고 민주평화당으로 당적을 옮겨 전주시장 선거에서 김승수 시장에 패해 고배를 마셨다. 

서윤근 전주시의원은 정의당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3선의 서 의원은 정의당 전북도당 대변인, 제9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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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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