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일 (일)
우상호 “시장 임기 1년 2개월… 코로나 확진자 감소가 우선”

우상호 “시장 임기 1년 2개월… 코로나 확진자 감소가 우선”

짧은 임기와 공약 남발에 대한 궁금증 제기
우상호, 코로나 극복‧민생 등 꼽아… “열심히 하겠다”

기사승인 2021-02-17 17:59:31 업데이트 2021-02-17 18:01:33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17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TV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TV토론에서 박영선 경선후보와 토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기창 기자, 김은빈 기자
mobydic@kukinews.com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김은빈 인턴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후보들이 다양한 약속을 쏟아낸 가운데 공약 실현 가능성이 또 다른 화두로 자리 잡았다. 17일 연합뉴스TV가 주최한 박영선-우상호 서울시장 경선 TV 토론회에서도 시민들은 이번 시장의 짧은 임기와 후보들의 약속에 대해 물음표를 제기했다. 

이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년 2개월 동안 완성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해서 방향을 제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계획을 잘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우 후보는 이번 시장의 임기가 짧기에 더욱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번 임기가 끝난 이후 다음에 시작하는 분이 이대로 하면 되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계획 잘 세우면 반은 성공”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 후보는 약 1년 2개월 동안 해야 할 첫 번째 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꼽았다. 그는 자신이 시장이 되면 코로나19 확진자를 크게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우 후보는 “코로나 확진자를 줄여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장사를 제대로 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전념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과 계획을 잘 세우는 일, 민생 이렇게 접근하려고 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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