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는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에서 상위를 차지한 기아,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BMW, 쉐보레, 아우디,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브랜드명 가나다순) 등 완성차 및 수입차 10개 브랜드 21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2021 올해의 차 부문 후보에는 기아 쏘렌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볼보 S90, BMW 5시리즈, X6, 제네시스 G70, G80, GV70, GV80, 현대 아반떼(브랜드명 가나다순) 등 6개 브랜드 10대가 선정돼 최종 심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했고, 이외에도 각 부문별로 후보 차량간의 불꽃 튀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기자협회는 최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반영, 올해부터 스포츠 다목적 차량(SUV) 이외 밴, 픽업 트럭, 왜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유틸리티 부문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2021 올해의 차 수상은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이노베이션(혁신 기술상)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그린카 등 8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자동차 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동차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올바른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국내에 출시된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올해의 차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하면서 자동차안전연구원내 고속주회로, 조향성능로, K-CITY, 특수내구로에서 엄정하게 실차 시승 평가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3월 4일 오전,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1 올해의 차 및 자동차인 시상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수상 브랜드 관계자와 자동차 관련 협회 등 최소 인원을 초청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상식이 열리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 K-POP 광장에서 2021 올해의 차 수상 차량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차에 선정된 제품과 협회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4개 언론사가 회원사이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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