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석 현대重 대표이사 "표준작업 유도해 산재 줄이겠다"

한영석 현대重 대표이사 "표준작업 유도해 산재 줄이겠다"

기사승인 2021-02-22 11:36:59
우무현 GS건설 대표이사(앞줄왼쪽),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앞줄왼쪽 두번째),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앞줄왼쪽 다섯번째), 조셉 네이든 쿠팡풀민먼트서비스 대표이사(뒷줄왼쪽 두번째부터),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부문 대표,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정호영 LG디스플레아 대표이사,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가 국회 산재 청문회에 참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가 22일 국회 산업재해 청문회에 참석해 산재 사고 원인으로 노동자들의 불안전 작업 상태를 지목했다. 산재 사망 책임이 노동자에 있다는 뜻으로도 비춰질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 대표이사는 이날 청문회에 참석해 "사고가 일어나는 유형으로 보니까 실질적으로 불안전한 상태하고 작업자의 행동에 의해서 잘 일어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이사는 "그래서 불완전한 상태는 투자를 많이해서 바꿀 수 있지만 불안전한 행동은 상당히 어렵다"며 "상당히 비정상적으로 작업하는 부문이 많이 이뤄져서 항상 표준 작업을 유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도 그런 불안전한 행동하는 작업자가 많아서 그런 부분을 더 세심하게 관리해서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산재 사고 발생 원인을 노동자 작업 행동으로 밝혔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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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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