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와 연세대는 23일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 메이커 스페이스 i7'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창작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창작·개발하고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연세대 메이커 스페이스는 3165㎡ 규모로 3D 프린트샵, 우드워킹샵, 크래프트샵 등 전문 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인천의 기존 메이커 스페이스 일반랩 7곳과 달리 인천의 첫 전문랩이다.
연세대 메이커 스페이스는 전문 메이커의 고도화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일반랩과 창업 지원기관을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인천시는 올해 지역 내 8개 메이커 스페이스에 모두 3억2000만원을 지원하며 창업가들을 위한 열린 공간을 지속해서 확충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기발한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가진 발명가들이 마음껏 도전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고 세계적인 창조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창업가를 위한 열린 공간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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