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배우 김가은이 MBC 새 수목극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다고 소속사 프레인TPC가 24일 밝혔다.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년들의 치열한 생존담을 그린 오피스 드라마다. 드라마 ‘선덕여왕’ ‘주몽’ ‘웰컴2라이프’ 등을 연출한 김근홍 PD와 ‘마녀의 법정’ ‘동안미녀’등을 집필한 정도윤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앞서 배우 문소리, 정재영, 이상엽이 출연 소식을 전했다.
김가은은 이번 작품에서 전자회사 상품기획팀 대리 서나리 역으로 등장한다. 서나리는 연예인 뺨치는 미모로 남자 상사들과 동기들에게 인기 최고로 손꼽히는 인물. 여러 인물들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는 존재이기도 하다.
김가은은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었던 오피스물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무엇보다 평소 존경했던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캐릭터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 열심히 준비해서 배우로서 더 다양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분들이 저희 작품을 보시면서 함께 공감하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이번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SBS 드라마 ‘스타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김가은은 드라마 ‘브레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일편단심 민들레’ 등에 출연했다. 특히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와 ‘바람이 분다’ ‘눈이 부시게’ 등에서 활약했다. 연극 ‘도둑배우’ 영화 ‘큰엄마의 미친봉고’에서도 탄탄한 내공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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