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이 접수시작 20여일 만에 76.1%를 기록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3일 오후 11시까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한 경기도민은 1022만614명이다. 이는 경기도 전체 인구 1343만8238명의 76.1%에 해당하는 수치다.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한 사람은 774만5033명으로 경기지역화폐 신청자 197만833명보다 4배가량 많았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98만5677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시가 83만2729명, 고양시가 75만585명, 화성시가 71만1702명으로 뒤를 이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도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현장수령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을 받는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3월 14일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이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연매출 10억 원 이하 경기지역화폐 사용가능 업소다. 평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듯 결제하면 지역화폐 가맹점일 경우 자동으로 재난기본소득에서 차감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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