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집중 대응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중단했던 보건소 업무를 일부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재개일은 다음 달 2일부터이며, 재개되는 업무는 보건증 발급과 한방진료, BCG 접종(예약)에 한한다.
이 외 진료(내과 및 구강)를 포함한 제증명(건강진단서, 운전면허 적성검사 등), 보건사업, 삼화보건지소 등 기타 업무는 중단을 이어간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일부 업무를 재개했다"며 "보건소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유증상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로 방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16일부터 천곡 황금박쥐동굴과 망상리조트(전통한옥, 제2캠핑장, 야영장), 추암캠핑장 등 관내 주요 관광지 및 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을 재개관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