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역안전역량 향상 공동 TF조직’을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공동 TF는 교통·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 32개 부서로 구성됐으며, TF 단장은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시교육감, 김병구 인천경찰청장 등 3명이 맡는다.
공동 TF는 기관별로 추진하던 시민 안전 업무의 협업체계를 강화하며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 인천이 행정안전부의 지역안전지수 평가와 경찰청 국민 체감안전도 평가에서 매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점을 고려,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평가등급 관리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공동 TF는 기관별로 따로 추진하고 있던 시민안전 업무를 3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서 분야별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지역안전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배움의 전제는 안전인 만큼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온전한 배움과 성장이 이어지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구 인천시경찰청장은 “인천시의 전반적인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경찰뿐만 아니라 각 기관이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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