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장정에 돌입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영덕 효 요양병원 65세 미만 입소자, 종사자 50명이 첫 백신을 맞았다.
이날 강헌구(64) 의사가 '1호 접종자'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체온,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접종을 진행하고 이상반응 등을 살폈다.
접종을 마친 사람들은 "다른 예방접종과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마치고 코로나19가 하루빨리 물러갔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군은 이달 중순까지 1차 접종을 마친 뒤 8주 후 2차 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영덕국민체육센터에 대규모 예방접종센터를 마련,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희진 군수는 "전 군민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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