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이달부터 공공건축물 신축을 전담하는 '공공건축 TF팀'을 운영한다.
양양군은 부서별로 흩어진 공공건축물 신축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총 4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획감사실이 맡고 있던 '육아통합지원센터'와 전략교통과의 '양양종합여객터미널', 산림녹지과의 '산불방지지원센터' 등에 대한 신축 업무가 해당 TF팀에서 한꺼번에 추진된다.
또 공공건축물에 대한 기획을 포함해 사업계획 검토, 건축 심의, 설계용역, 공사 감독까지 업무 전반을 담당할 전망이다.
양양군은 별도의 증설 없이 해당 TF팀을 관련 부서가 있는 허가민원실 소속으로 운영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성철 자치행정과장은 "관내 공공건축물이 늘어나고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TF팀을 운영하게 됐다"며 "추후 업무와 인력 등을 고려해 증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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