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9일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발행ㆍ운영을 위해 ‘대전광역시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시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운영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온통대전의 발행ㆍ운영, 유통 등 관련 정책 전반에 대한 심의ㆍ의결기구로서 운영위원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온통대전의 정책 파급 효과를 고려하여 학계, 경제, 시민, 법조계 등 5개 분야의 전문가와 대표자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지역사랑상품권 신설, 변경, 폐지에 관한 사항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운영 및 유통 활성화에 관한 사항 ▲정책기능 강화를 위한 시책사업에 관한 사항 등 대전시 지역사랑상품권 정책 전반에 대한 심의ㆍ의결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온통대전 워킹그룹의 정책 제안과 함께 대전시 실국의 온통대전 연계사업에 대해서도 정책 반영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전시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대전시는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해 온통대전의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기능을 강화하여 온통대전을 대전시를 대표하는 정책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시민의 대표로서 운영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이 충실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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