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구자열 “백신접종, 해외 출장 잦은 기업인에게 우선 배려해달라”

무협 구자열 “백신접종, 해외 출장 잦은 기업인에게 우선 배려해달라”

기사승인 2021-03-10 18:41:11
‘다함께 가는 수출 7천억불 시대 희망콘서트’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다함께 가는 수출 7천억불 시대 희망콘서트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다함께 가는 수출 7천억불 시대 희망콘서트’서 요청
- ‘AI와 일자리 경쟁’ 질문엔 “창의력과 호기심으로 차별화”
[쿠키뉴스] 곽경근 대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비즈니스 목적의 해외 출장이 잦은 기업인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우선적으로 배려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다함께 가는 수출 7천억불 시대 희망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 회장은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무총리 주재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 일환으로 개최된 민관합동 ‘다함께 가는 수출 7천억불 시대 희망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국무총리 주재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부장관, 유관기관장, 청년 미래 무역인 등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이 시작돼 하반기에는 기업인의 해외출장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러나 최근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백신접종 증명서를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해외 출장이 꼭 필요한 기업인들은 접종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배려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 산업의 지형, 국제관계 등을 바꾸고 있고 이는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결코 이전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 이라면서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 기업들이 제품·마케팅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무역협회가 정부, 유관기관, 무역업계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혁신 기업 및 미래 무역인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국무총리, 무협 회장, 관계부처 담당자 등이 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기업인과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학생은 화상 접속과 온라인 오픈 채팅방을 통해 의견을 보냈다.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