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돌봄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주민공동체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2021년 초등방과후 마을돌봄 지원사업’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일 구에 따르면 마을 주민들이 모여 “함께 돌봄”을 실천으로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문제를 해소하고 이웃 간 소통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총 5개 단체가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 단체는 △금손공예마을(원내동) △학마을주토피아(계산동)△작은도서관 공감(봉산동) △함지박마을공동체(관평동) △한빛아파트버팀목자원봉사회(어은동)이다.
구는 이들 5개 단체에 각 2000만원의 사업비로 각 단체가 프로그램 및 체험 활동, 간식 제공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초등방과후 마을돌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각 단체는 주중에는 최소 5시간 이상, 주말·휴일은 단체마다 자유롭게 운영되며 만 6 ~ 12세 초등학생 아동 15인 이상으로 구성해 돌봄 활동을 실시한다.
정용래 청장은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함께 아이를 돌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은 각 단체에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아동가족과 아동친화팀(☎611-2773)으로 문의하면 된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