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플맘 살롱’, 홈스쿨링 반영 개편…모든 고객에 개방

LG유플러스 ‘유플맘 살롱’, 홈스쿨링 반영 개편…모든 고객에 개방

기사승인 2021-03-11 18:01:17
LG유플러스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커뮤니티 ‘유플맘 살롱’을 홈스쿨링에 필요한 무료 교육자료 중심으로 개편하고 모든 고객에 오픈한다. 유플맘 살롱 운영진이 LG유플러스 용산사옥 홈미디어 체험관에서 자녀와 함께 U+아이들나라 연계 워크시트로 학습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LG유플러스가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 커뮤니티 ‘유플맘 살롱’을 홈스쿨링에 필요한 무료 고퀄리티 교육자료 중심으로 개편한다. 특히 LG유플러스 측은 모든 고객에 유플맘 살롱을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플맘 살롱은 지난해 6월 U+아이들나라 고객을 대상으로 개관한 온라인 커뮤니티다. 회원들은 U+아이들나라 서비스뿐 아니라 전반적인 자녀 교육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우수한 공감 사례를 발굴해 서비스 개선에 지속 반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작년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회원 6인을 고객 운영진으로 선발해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 자녀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프린트할 수 있는 워크시트를 무료 배포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홈스쿨링 정보를 공유하는 등 ‘엄마표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또 홈스쿨링의 높은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유플맘 살롱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 자료를 개방키로 했다. 기존에는 실제 U+아이들나라 사용 이력을 바탕으로 선발된 U+아이들나라 사용자 230명을 대상 폐쇄형으로 운영해왔다.

유플맘 살롱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필수적인 사교육보다 홈스쿨링에 관심이 높아졌지만, 정작 집에서 할 수 있는 교육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체계적인 홈스쿨링을 돕고자 이번 개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U+아이들나라의 ‘영어유치원’ 및 ‘책 읽어주는 TV’의 콘텐츠와 연계한 고퀄리티 오프라인 교육자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옥스포드 리더스, 리딩게이트, VOOKS, 캐리, 핑크퐁, 뽀로로, 타요 등 U+아이들나라의 제휴 브랜드와 함께 체계적으로 제작했다. 엄마들이 교육 정보와 자료를 찾아 시간을 소모할 필요 없이, 매일 아이와 30분간 놀면서 학습이 가능하다.

‘책 읽어주는 TV’의 ‘수박수영장’ 콘텐츠와 연계된 워크시트는 ▲수박 따라 그리기‧색칠하기‧가위로 오리기‧함께 놀이하기 ▲수박수영장 글자 따라쓰기 ▲나열된 단어들 중 ‘수박’과 관련된 단어 찾기 등 콘텐츠 시청 연장선상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또한 U+아이들나라를 아직 사용하지 않는 예비 사용자를 위해 기본적인 영어 및 한글 교육자료도 제공된다. 천재교육 출판사에서 13년간 영어 교과서를 만들어온 지니쌤 등 4명의 엄마표 전문가들이 매주 워크시트를 업로드한다는 계획이다. 기본적인 알파벳부터 단어 익히기, 영어 게임 등 다양한 주제의 워크시트로 구성됐다.

최근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그림 유치원과 함께 종이접기와 같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미술활동을 비대면 라이브 강의로 구성해 운영한다. 미리 신청자를 받아 준비물을 안내하고,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실시간 강의를 진행하다. 강의 이후에도 집에서 자녀가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영상을 카페에 공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IMC담당 정혜윤 상무는 “언텍트 시대에 홈스쿨링에 대한 니즈는 커졌지만 엄마표 교육에 아쉬움과 막막함이 있다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키즈맘의 불편사항을 지속 청취해 향후에도 적재적소한 방안을 마련해 키즈맘 찐팬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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