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이 올해 지역대표 축제로 ‘와일드&로컬푸드축제(약칭 와푸축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완주군은 ‘와일드푸드’란 정체성과 방향성을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와일드&로컬푸드축제’ 명칭 변경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들 포럼, 컨설팅을 통해 기존 ‘와일드푸드축제’ 명칭을 ‘와일드&로컬푸드축제(약칭 와푸축제)’로 새롭게 변경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1일 제6대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올해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축제위원회는 문화·예술·음식·관광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 주민 공동체 중간지원조직 대표와 청년들도 새롭게 교체·합류했다.
축제명 뵨경과 함께 출범하는 제6대 축제위원회의는 첫 출발부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축제위원회 회의에서는 올해 하반기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정상적인 축제 개최여부가 불확실하지만, 작년과 같이 전면 취소가 아닌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군은 이달 말께 2차 회의를 열어 올해 축제 방향과 축제 개최일을 잠정 확정하기로 했다.
6대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종민 위원장은 “완주의 대표축제가 새롭게 변화되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돼 책임감이 크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가 안전하고 청정자연과 친환경음식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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