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KT&G는 19일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백복인 현 KT&G 사장의 선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향후 3년 임기동안 KT&G를 이끌게 된다. 백 사장은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공채 출신 첫 CEO다. 1993년 입사 이후 29년 동안 전략, 마케팅, 글로벌, 생산·R&D 등 주요 사업의 요직을 거치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 왔다.
백 사장은 국내외 현장에서 다진 다양한 노하우로 시장 이해가 뛰어난 현장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백 사장은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를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외사업을 한층 더 고도화시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ESG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방경만 전략기획본부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임민규 전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백종수 전 부산지검장이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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