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0일 새벽에는 남부지방과 충청권남부에도 비가 내리고,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이 비는 내일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 20~60㎜ ▲충청권, 강원 영동, 남부지방(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5~30㎜ ▲수도권, 강원 영서, 서해5도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수준이겠다.
동해 남부해상과 남해 동부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50㎞(초속8~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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