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세계 물의 날 기념’ 정책 세미나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세계 물의 날 기념’ 정책 세미나  

기사승인 2021-03-22 15:54:00
세계물의 날인 22일,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물의 가치"를 주제로 2021 세계 물의 날 기념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민 체감형 물관리 정책 과제 발굴
-물관리 문제의 대응방안 논의
[쿠키뉴스] 곽경근 대기자 =사단법인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회장 민경석·한국물기술인증원 원장)는 22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1 세계 물의 날 기념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환경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학계·연구계·환경단체·물관련 기관 자치단체 등의 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민경석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원우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사무총장(K-water 전문위원)은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1996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물 관련 학술단체로 한국수자원학회, 한국농공학회, 한국기상학회, 한국하천호수학회 등 17개 학회로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각계 물관리 전문가와 함께 국가 차원에서 물의 가치를 살펴보고, 관련 기술개발 현황 등을 공유해 당면한 물관리 문제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인 22일,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물의 가치”를 주제로 개최한 2021 세계 물의 날 기념 정책세미나에서 K-water 김성효 부장이 ‘물이용 취약지역에 분산형 용수공급 시스템 도입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2021년 세계 물의 날 UN주제인 '물의 가치'와 연계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물의 가치'를 주제로 분야별 세션을 운영했다. 특히 국민 체감형 물관리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대안을 토론하고 논의했다.
분야별 세션 주제는 물과 국민복지/물과 자연생태계/물과 자연성 회복/물과 기후·에너지/물과 경제발전 등이다.
분야별 세션에는 이상현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집행위원, 공동수 경기대 교수, 김성표 고려대 교수, 조석준 전 기상청장 등이 발제자로 참여했고, 윤주환 고려대 교수와 신현석 부산대교수, 이태관 계명대 교수, 김이형 공주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민경석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회장은 “물이 인간과 자연에게 주는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그 가치를 보전해야 한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모두가 누리는 물관리, 그리고 경제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물의 날인 22일,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물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 '2021 세계 물의 날 기념 정책세미나'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조치와 관리하에 진행됐다. 거리두기 원칙 준수를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 이후에는 녹화 영상을 게시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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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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