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기념식, 부산 벡스코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부산 벡스코에서

3월22일은 세계 물의 날

기사승인 2021-03-22 17:22:51
2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물의날 기념식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 참석 내빈들이 기념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세계물의 날은 인구 증가와 산업화 등으로 수질이 오염되고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유엔이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지정해 기념하는 날이다.

- 세계 물의 날 기념하고 물의 소중함 알리기 위해 개최
-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물의 가치화(Valuing water)’
- 물관리 분야 유공자 정부포상도 실시
- 한국수자원공사, ’세계 물의 날 기념 이모티콘 공모전‘ 개최

 [쿠키뉴스] 곽경근 대기자 =22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2021년 ‘세계 물의 날’ 정부기념식이 열렸다.
“물의 가치, 미래의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유엔이 1992년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2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물의날 기념식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계 물의 날은 인구 증가와 산업화 등으로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유엔(UN)이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3월22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유엔에서 정한 29번째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물의 가치화(Valuing water)’이다.
정부는 2021년 우리나라의 세계 물의날 주제를 ‘물의 가치, 미래의 가치’라고 정해 유엔의 질문에 화답했다. 인간과 자연에게 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잘 보전하자는 취지를 강조하는 의미이다.

22일 오후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에서 2021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한정애 한경부 장관(왼쪽)이 물관리 분야에 이바지한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에게 훈장(홍조근정)을 전수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물관리 분야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도 실시했다.
훈장(1명), 포장(1명), 대통령표창(6명), 국무총리표창(8명) 등 총 16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훈장(홍조근정)에는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가, 포장(근정)에는 이재응 아주대 교수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오전에는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환경부와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주제로 ‘세계 물의 날’ 행사와 연계한 정책세미나도 열렸다.

환경부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방송인 김숙씨와 함께 물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미션 임파수블‘이라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3월17일부터 환경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국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도록 ‘나는 물 1ℓ로 ○○○까지 해봤다’라는 1ℓ 도전(챌린지) 행사를 3월 한 달 동안 환경부 블로그,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행하고 있다.
22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1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 참여한 인사들이 물 1ℓ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물 절약 실천을 다짐하는 식전행사 ‘1ℓ 챌린지’를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곽결호 한국물포럼총재,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이진애 낙동강유역 물관리 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 김상화 낙동강공동체 대표)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3월 22일부터 4월 29일까지 ’세계 물의 날 기념 이모티콘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정애 장관은 “물의 가치는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다양하다. 물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은 결국 ’그린 뉴딜‘이고 ’탄소 중립‘”이라며 “환경부는 물관리 및 탄소중립 정책의 주무부처로서 우리 국민이 물과 기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다.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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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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