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SPC그룹과 ‘주거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나서

한국해비타트, SPC그룹과 ‘주거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나서

기사승인 2021-03-24 16:20:46
SPC그룹 임직원이 현장에서 건축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배가 된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다 해비타트와 주거환경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해비타트, SPC그룹 자원 활용한 주거 환경 개선 앞장
- SPC그룹 임직원 실제 개보수 활동 참여

 [쿠키뉴스] 곽경근 대기자 =대한민국 대표 주거복지 비영리 단체인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는 SPC그룹(회장
허영인)과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아동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연말,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을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과 함께 해피앱 내 ‘달콤한 동행 캠페인’을 통해 응원모금을 진행했다. 1만명의 고객의 참여로 목표금액 2천만 원이 달성되어, 아동세대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6일과 24일에는 주거환경 개선 과정에 SPC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참여함으로써 주거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권 향상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활동은 어려운 시기에 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되었다.
한국해비타트-SPC그룹 양기관 임직원이 현장에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는 저소득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비영리 국제기관인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의 한국법인으로 1994년 설립되었다. 한국해비타트는 지금까지 국내외 2만 4천여 가정에 주거지원을 해왔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모든 아동이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성장할 권리를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그 어느 때 보다 집의 소중함을 강조해야 한다”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주거 환경에 있어서,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깨끗한 보금자리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는 한국해비타트는 단순한 보금자리 제공을 넘어 아동 주거권 문제의 사회적 공론화를 위한 온라인 토크 콘서트 개최 및 아동 주거권 지지 서명 운동 등을 펼쳐나가고 있다.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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