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월 1일부터 '경기도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신청받아

수원시, 4월 1일부터 '경기도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신청받아

기사승인 2021-03-29 11:04:47
수원시청 

[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2차 경기도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4월 1일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2021년 1월 19일 24시 기준 경기도 내에 체류지·거소를 둔 등록외국인과 국내 거소신고가 된 외국국적동포다. 수원시 대상 인원은 5만8140명이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https://forbasicincome.gg.go.kr)·체류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에서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로 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난기본소득은 지역화폐 '수원페이'로 지급한다.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인 수원시 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6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4월 1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다. 2일부터 30일까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주말에도 신청할 수 있다. 

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9일까지 '신청 5부제'를 시행한다. 태어난 해 끝자리가 1·6인 사람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방문 신청은 월~금요일만 할 수 있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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