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노동조합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과 양홍석 노동조합위원장이 공동선언식에 참석한 가운데 참여 인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제한했다.
이번 선언식은 한국부동산원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부동산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동산시장 질서유지를 통한 사회적가치 선도 기관이 되고자하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 원장과 양 위원장은 부동산시장 안정을 통한 국민의 주거생활 보장,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노동권 보장 등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 지역사회 활성화 및 중소기업·사회적경제조직과의 상생,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 지속가능한 환경 생태계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손 원장은 지난 달 취임 일성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시장 조성을 지원하고 부동산 시장 소비자 권익보호의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적극적인 사회적가치 실현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손 원장은 “이번 노‧사 공동 선언식을 계기로 ‘포용적 사회혁신을 선도하는 한국부동산원’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국민 삶에 이바지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사회적가치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 이행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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