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e스포츠 콘텐츠 제작사 VSPN 코리아가 북미에 거점을 둔 에어웨이브 미디어 그룹(AMG)과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의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지난 26일 오전 V.SPACE에서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의 전 과정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VSPN KOREA는 지난해 6월 동대문에 V.SPACE를 설립한 이후, 현재 진행 중인 ‘2021 LCK 챌린저스 리그’를 포함해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20 그랜드 파이널’,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2 ASIA/APAC’, ‘농심 레드포스 프로게임단 창단식’ 등 다양한 e스포츠 리그와 행사들을 맡아 진행했다.
AMG 또한 북미, 남미와 유럽을 사업영역으로 ‘클래시로얄 2019 월드 파이널’,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19 그룹 스테이지’,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등 다양한 e스포츠 리그 제작 경험을 갖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게임 퍼블리셔에 맞춤형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에 중점을 두며 업계 내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양해각서에는 글로벌 e스포츠 사업 증진을 위해 양사가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양질의 e스포츠 콘텐츠를 생산함으로써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VSPN 코리아 김기호 대표는 “이번 협약이 글로벌 e스포츠 콘텐츠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e스포츠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께 보다 재밌고 다양한 e스포츠 시청 경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MG 김진욱 COO(Chief Operating Officer)는 "VSPN KOREA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것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좋은 결과를 함께 만들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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