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 양평군은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 내 아파트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양평군은 건설현장 내 지반·토사 및 가시설 붕괴, 용접작업 및 인화성 물질 취급부주의에 따른 화재·폭발 등 취약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건축공사의 품질관리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관내 아파트 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관내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장 7개 단지(4167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해빙기 주택건설사업장 안전점검 및 감리자의 감리업무 수행실태 점검’과 민간전문가(시공기술사)와의 합동점검을 병행해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집중 점검내용은 ▲흙막이 및 터파기 구간 내 변이계측 ▲타워크레인을 포함한 건설현장 내 중장비 안전운영 ▲추락방지시설과 위험물저장시설 관리 ▲감리원의 배치현황 및 근무실태 ▲건축공사의 시공상태 확인 및 지도업무 ▲공사현장 내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품질관리자 상주여부 및 품질관리시험 실시 ▲건설현장 내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여부 등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민간전문가와의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시공자 및 감리자에게 공사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파트 품질향상 및 부실시공예방으로 군민에게 고품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관내 대형 주택건설사업 착공부터 준공시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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