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2일 (목)
속초·동해·양양서 코로나 확진자 8명 발생

속초·동해·양양서 코로나 확진자 8명 발생

타 지역 거주자 방문 후 감염 추정 포함

기사승인 2021-03-30 15:45:13
사진=쿠키뉴스 DB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30일 강원 속초시와 동해시, 양양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속초시 보건당국은 속초 거주 3명(221~223번)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221, 222번 등 2명은 줌바 댄스 시설과 관련해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속초 167번, 223번은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130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14일간 자가격리를 진행해왔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자가격리 장소 외 동선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해당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동해에서는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동해시 보건당국은 동해 282번 확진자(3.25 확진)와 접촉해 지난 2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10대 A씨와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60대 B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동해 지역 317, 31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B씨는 지난 28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 이상 증상을 느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정확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양양에서도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양양군 보건당국은 양양 거주 90대 C씨와 80대 D씨, 50대 E씨 등 가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양양 지역 24~2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최근 경기도에 사는 자녀들이 방문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감염 경로를 역학조사 중이다.

또 C씨와 D씨는 고령으로 이동 동선은 없으나 이들의 자택을 다녀간 이웃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해당 주민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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