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후보작 미리 만난다… CGV ‘아카데미 기획전’ 연다

아카데미 후보작 미리 만난다… CGV ‘아카데미 기획전’ 연다

내달 3일부터 제93회 아카데미 후보작 11편 상영

기사승인 2021-03-31 11:08:15
사진=영화 '미나리', '노매드랜드’,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쿠오바디스, 아이다’ 포스터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CGV가 다음달 3일부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11개 작품을 상영하는 ‘2021 아카데미 기획전’을 개최한다.

‘2021 아카데미 기획전’에서는 영화 ‘노매드랜드(Nomadland)’,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Judas and the Black Messiah)’, ‘쿠오바디스, 아이다(Quo vadis, Aida?)’ 3편의 영화가 국내 관객과 최초로 만난다. ‘미나리’는 배우 인터뷰 등 메이킹 영상이 포함된 ‘미나리: 피처렛’ 버전으로 상영된다. 또 이미 개봉한 ‘쏘울’, ‘테넷’, ‘프라미싱 영 우먼’, ‘더 파더’, ‘소년시절의 너’, ‘미드나이트 스카이’, ‘맹크’도 다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노매드랜드’는 국내 개봉에 앞서 4월3일~4일 이틀 동안 상영된다. 제78회 골드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이번 아카데미에서 ‘미나리’와 함께 작품상 유력 후보로 꼽히는 작품이다. 이외에도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편집상, 각색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는 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음악상, 각본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 4월22일 국내 개봉한다. 1960년대 후반 일리노이를 배경으로 인종 차별을 반대하는 블랙팬서당 의장인 프레드 헴튼의 일대기를 그린 실화다.

‘쿠오바디스, 아이다’는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1955년 세르비아군에 쫓기던 보스니아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 초청작이다.

80만 관객을 돌파한 ‘미나리’는 이번 기획전에서 13분 분량의 메이킹 영상이 포함되어 있는 피처렛 버전으로 상영된다.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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