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다음 달 15일부터 시작될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화이자) 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31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접종 대상자인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총 8001명이며, 이 중 접종 여부 조사에 응한 대상자 7157명(3.30 기준) 가운데 83.8%에 해당하는 6000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동해시는 이번 접종에 앞서 웰빙레포츠타운 내 실내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했으며, 오는 1일 강원도와 군부대, 경찰, 소방 인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2일에는 원활한 접종을 위한 모의 훈련과 함께 자체 평가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의사와 간호사, 행정지원 등 예방접종센터 운영 인력을 모집 중이며, 접종자의 편의를 위해 차량 이동 수송 등에 대한 계획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2분기 접종이 75세 이상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