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가 자치분권 선도도시 대전 서구에서 개최됐다.
31일 대표회장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13명의 공동회장단은 대전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지방의 미래가 국가의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회의를 열었다.
이날 공동회장단은 민선 7기 3차년도 역점사업 논의와 LH 사태 자정 결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밖에 ▲ 기초중심 2단계 재정 분권 추진과 지방교부세 교부율 상향 조정 ▲ ‘지방소멸 위기 지역 지원특별법안’ 국회 입법화 추진 ▲ 자치단체장 퇴직금 및 공상 제도 개선 추진 ▲ 지자체 보훈 급여금 지급방안 개선 추진 등 3차년도 역점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공동회장단과의 정책간담회도 진행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의 2050 탄소 중립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환경부와의 2050 탄소 중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장종태 청장은 “민선 7기 3차년도 제3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위한 서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공동회장단 회의를 통해 기초 지방정부 간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과 함께 온전한 자치분권 2.0시대로의 진입, 저탄소ㆍ친환경으로의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장종태 서구청장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자치분권 선도도시 서구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대전 서구 개최를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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