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시장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2Q 페이스북 등 6개 종목 유망” 

삼성증권 “시장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2Q 페이스북 등 6개 종목 유망” 

기사승인 2021-04-01 14:57:51
사진=삼성증권 유튜브 채널 갈무리

[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삼성증권이 시장금리 전망에 대해 인상 폭이 가팔라질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또 올해 2분기 미국 증시 유망종목으로 보잉, 비자, 인텔, 지엠, 페이스북, 티에스엠씨(TSMC)를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금리상승시대의 글로벌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공식 유튜브 채널 ‘삼성 팝(POP)'에서 지난달 31일 생방송을 진행했다.

1부는 삼성증권 허진욱 매크로팀장, 유승민 글로벌투자전략팀장, 정명지 투자정보팀장이 글로벌 금리상승과 관련한 경제전망, 향후 투자전략, 국내 핵심 주식테마에 대해 설명했다. 2부는 삼성증권 김미선 중국담당 애널리스트,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이 각각 중국과 미국의 유망기업 6선을 주제로 강의했다.

시장금리 전망에 대해 허진욱 매크로팀장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금리인상 궤적을 살펴보면 이미 시장에서는 내년 말 첫 금리 인상, 2023년도의 2~3회 인상을 선반영했다. 연준은 2023년 말까지는 금리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추가적으로 시장금리에 반영되는 금리인상 궤적이 더 가팔라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올해 2분기 미국 유망종목 6선으로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은 비자와 보잉, 인텔과 지엠, 티에스엠씨(TSMC)와 페이스북을 들었다. 비자와 보잉의 경우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지만 실적 턴어라운드가 강한 종목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한때는 독점적이었으나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 못하고 뒤쳐졌지만, 뼈를 깎는 변신 후에 컴백하는 기업“으로 인텔과 지엠을 들었다. 또 TSMC와 페이스북에 대해서는 “4차 산업혁명 성장산업에서 독점적인 지배력을 갖고 있고 막대한 현금을 갖고 있어 금리인상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시청자 2만4000명이 몰렸다 사전접수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하루 만에 마감하기도 했다.

실시간 컨퍼런스 내용은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삼성 팝에 전체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오는 5일부터는 주제별로 편집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ssj9181@kukinews.com
심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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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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