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4일 “이제 4일과 5일, 6일 3일 남았다. 박영선이 서울시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제가 서울시장 되면 박영선 서울시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제가 있는 힘껏 갖고 있는 불만, 섭섭함, 이런 거 풀어드리겠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간절한 소망, 코로나19 종식시키고 서울시민의 삶을 일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서 정말 안정적인 시정을 펼쳐나가야 한다”며 “7일 꼭 투표해주시고요.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오세훈 후보는 거짓말쟁이라고 몰아 붙였다. 그는 “우리의 후손들에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거짓말하고 서울시장 당선되는걸 가르칠 수 없다”며 “그런 역사를 결코 되풀이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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