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롯데지주, 인터파크, NS홈쇼핑

[유통 단신] 롯데지주, 인터파크, NS홈쇼핑

기사승인 2021-04-07 11:20:59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롯데, 인적성 진단 '엘탭(L-TAB)' 확 바꾼다

롯데가 채용에서 인재 역량 검증 방식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고유 인적성 진단 ‘엘탭(L-TAB : LOTTE Talent Assessment Battery)’을 도입 9년만에 전면 변경한다. 

실제 업무 상황과 유사한 가상 과제(Simulation Exercise)를 부여해 상황판단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롯데인재개발원은 엘탭을 객관식 위주 문제 풀이에서 ‘실제 업무 상황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이메일, 보고서, 메신저 등에서 문제해결에 필요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이러한 진단 방식은 국내외 인적성 중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또한 응시자 편의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엘탭 전 과정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진단으로 변경한다. 사전 본인 인증을 통해 진단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감독위원이 온라인으로 화상 감독한다.

롯데는 변경된 엘탭을 지난 3월부터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렌탈, 롯데푸드, 롯데케미칼 등 7개사부터 적용하고 4월 중순부터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진단을 확대한다. 응시자의 엘탭 합격 결과는 해당년도 반기 동안 유효하다.

한편 롯데는 올해부터 정기 공채를 중단하고, 계열사가 주도하는 상시 채용을 전면 도입했다. 롯데는 상시 채용으로 전환해도 ‘다양성 중시’와 ‘열린 채용’의 원칙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터파크, 우수 쌀가공품 발굴 및 온라인 판로 확대 나선다

인터파크는 지난 6일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2021 쌀가공품 품평회 개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태근 인터파크 뉴비즈사업부장, 윤승우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터파크와 쌀가공식품협회는 △우수 쌀가공품의 공동 발굴 및 육성 △온라인판로 지원 △우수제품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활성화 지원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그 일환으로 인터파크는 쌀가공식품협회,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1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개최한다. 인터파크 식품 전문 상품기획자(MD) 품평회와 소비자 투표 등 종합해 맛·품질·상품성을 고루 갖춘 ‘쌀가공품 TOP10’을 선정한다.

품평회를 통해 우수성을 입증 받은 상품에 대해서는 기획전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 유통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콘텐츠 제작과 체험단 운영, 대내외 광고 진행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노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NS홈쇼핑, 해양수산부와 '올바른 수산물 유통 방법' 소통워크숍 

NS홈쇼핑이 8일 판교 사옥에서 해양수산부와 함께 민관 수산자원관리 소통워크숍으로서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올바른 수산물 유통 방법'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NS홈쇼핑과 해양수산부는 총알오징어, 솔치, 총알문어 등 어린물고기를 달리 부르는 말을 상품명으로 사용하며 별미로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수산자원 보호에 공감대를 형성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워크숍 내용은 유통업체가 수산자원 보호 관련 제도를 이해하고, 어린물고기 유통 전면금지와 윤리적 수산물 유통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도록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총 4교시로 진행되는 워크숍은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 유윤진 사무관‘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포획/채취 금지 제도 안내하고, '한국소비자연맹 김수연 팀장’이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소비를 위한 유통업계 실천사항을, '한국수산자원공단 담당자’가 ▲올바른 수산물 유통/소비를 위한 소비자참여 수산자원관리 소개하며, 'NS홈쇼핑 품질안전1팀 이범길 팀장'이 ▲올바른 수산물 유통문화 조성을 위한 NS홈쇼핑 운영 개정 방침을 각각 강의하고 토론이 이루어진다.

NS홈쇼핑에 입점한 협력사와 사전신청한 수산물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 실시간 영상토론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2월 홈쇼핑 업계 최초로 총알오징어 등 어린물고기 상품을 퇴출하고, 수산물 관리 방안을 재정비한 NS홈쇼핑은 일시적인 판매 중단이 아닌 올바를 수산물 유통문화 정착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뜻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NS홈쇼핑은 올바른 수산물 유통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사회공헌활동 등 해양수산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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