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투표율 49.5%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오후 6시 현재 49.5%라고 밝혔다.
오전 6시 투표 개시 이후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601만4791명이 투표했다.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 투표분(투표율 20.5%)이 합산 반영된 수치다.
이 시각 투표율은 지난해 4월 21대 총선(66.2%), 2018년 지방선거(60.2%) 투표율보다 각각 16.7%p, 10.7%p 낮다.
재보선 기준으로는 높은 편이다. 이 시각 투표율은 2019년 4·3 재보궐선거의 같은 시각 투표율(42.4%)보다 7.1%p 높다.
◇서울시장 투표율 51.9%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는 437만명이 참여해 투표율 51.9%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서울 투표율은 2020년 총선(68.1%), 2018년 지방선거(59.9%)의 최종 투표율보다 각각 16.2%p, 8.0%p 낮다.
구별로 보면 서초(57.2%), 강남(54.6%), 송파(54.4%) 등 강남3구가 투표율 1∼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양천(54.0%), 종로(53.8%), 노원(53.7%) 등의 순이다.
금천(46.2%)의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중랑(47.9%), 관악(48.0%) 등도 투표율이 50%를 밑돌았다.
◇부산시장 투표율 46.9%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138만명으로 투표율은 46.9%다.
지난해 총선의 부산 투표율(67.7%)보다 20.8%p,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부산 투표율(58.8%)보다 11.9%p 낮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35.1%, 65.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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