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 정원가도’ 명칭 공모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 정원가도’ 명칭 공모

전 도심에 정원을 조성하고 연결할 핵심 공간

기사승인 2021-04-12 13:09:11
순천만 여름(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박람회의 핵심 공간 상징성을 지칭하는 ‘순천 정원가도’의 명칭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가칭 ‘순천 정원가도’는 강청수변공원에서 순천만습지까지 약 14.5km 구간의 동천변 거리를 지칭하며, 박람회 행사장과 주변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정원 축의 역할을 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순천의 정체성과 방향성에 맞는 6자 내외의 한글 문구와 함께 영문 표기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이며, 전자우편이나 모바일(URL 및 QR코드)을 통해 1인당 하나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평가는 적합성, 활용성, 독창성, 상징성을 기준으로 한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선호도조사를 통해 총 6개의 작품을 선정, 5월 중순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1명) 30만원, 장려상(4명) 각 10만원의 부상이 주어지며, 대외적인 공식 명칭으로 사용되어 향후 각종 박람회 홍보마케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원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동천변은 관광객을 도심 속으로 확산시키고 각종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핵심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 서울의 경리단길·가로수길이 있듯이 순천하면 떠오르는 대표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순천시 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 기획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전 시민참여와 전 도심 정원화를 목표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시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