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SK하이닉스와 함께 도자·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이천 도자·공예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도자·공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천 본사 R&D센터 행복미술관에서 4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이천 도자기 명장들의 작품 전시 및 도자·공예 제품 판매한다.
이천시와 SK하이닉스는 시민과 기업의 상생을 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침체된 도자 산업의 회복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 이천도자기 특별 굿즈’ 67종은 전통기술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두루 갖춘 도자제품과 더불어 천연재료로 만든 향 및 유리공예 제품 등을 SK하이닉스 사내에서 전시해 판매하기로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의 대표 특산물인 도자기와 공예 제품을 지역대표 기업인 SK 하이닉스에서 전시, 판매해 지역의 대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통해 모든 국민이 도자 공예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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