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최초로 적용한 더 뉴 EQS는 전방위적인 혁신으로 럭셔리 전기차 세그먼트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모델이다.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one-bow) 비율과 캡-포워드(Cap-forward) 디자인으로 내연 기관 차량과 한눈에 구별되며, 이러한 특징은 전면의 블랙 패널과 전, 후면의 라이트 디자인 덕분에 더욱 두드러진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이너들은 선을 절제한 디자인, 정밀한 간격, 유려한 전환으로 더 뉴 EQS의 새로운 순수미를 탁월하게 구현해 냈다.
더 뉴 EQS에는 107.8kW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최대 385kW의 출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77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더 뉴 EQS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메르세데스 미 차지(Mercedes me Charge)를 통해 전 세계 약 50만 개의 충전 시설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기로 충전 시 최대 200kW까지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15분 만에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의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메르세데스-EQ 모델 최초로 플러그 & 차지 (Plug & Charge) 기능이 탑재되어 공용 충전소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 차량과 충전기가 충전 케이블을 통해 직접 통신하여,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충전기를 차량에 연결하는 동시에 충전이 시작되며, 고객이 선호하는 결제방식을 미리 설정해 놓으면 충전 요금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EQS는 레벨 3 수준의 자율 주행을 구현한다. 오는 2022년 상반기부터 독일에서는 EQS에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 기능을 통해 교통량이 많거나, 혼잡한 상황에서도 최대 60km/h까지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의 레벨4 자동 발렛 주차(AVP) 가 가능한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INTELLIGENT PARK PILOT) 기능도 탑재됐다.
특히 더 뉴 EQS의 경우, 소재 선택과 생산 공정에서부터 탄소 중립을 위해 더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재활용 실로 만든 플로어 매트,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케이블 덕트 등 80kg 이상의 소재를 재활용품 혹은 재생 가능한 원료 등 자원 절약형 소재로 사용했으며, 프론트 보닛 내부의 알루미늄은 ASI (Aluminium Stewardship Initiative)의 인증을 받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 되었다.
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S와 지난 1월 공개된 컴팩트 순수 전기차 EQA를 연내에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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