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는 5월 14일까지 지역 우수 관광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대전시·세종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역특화 관광스타트업에 도전할 관광창업자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진행된다.
공모 참가는 대전·세종 지역에 관광사업자를 등록했거나 등록할 예정인 7년 미만의 (예비)관광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창업이력 및 업력에 따라 ▲예비 관광스타트업 ▲초기 관광스타트업 ▲지역 혁신 관광스타트업으로 구분되며, 공모부문은 ▲융복합 관광(대전) ▲과학 관광(대전) ▲지역특화 관광 전 분야(세종)로 총 3개 부문이다.
심사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사업계획의 적정성, 지역 특화 관광자원 활용도, 지역 관광산업 기여도, 지역 관광기업 연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평가 결과 동점일 경우 지역 청년들의 관광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자가 만 39세 미만의 청년을 우선 선정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및 세종 관광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할 기회가 주어지며, 선정기업 30개사 중 상위 7개사를 대상으로 총 2억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대전마케팅공사 고경곤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광산업이 많이 어려운 가운데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이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다변화되고 융복합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대전‧세종 관광기업들이 성장해서 지역 관광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5월 3일부터 5월 14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센터 홈페이지(daejeonsejong.tourbiz.or.kr)에서 제출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70-4468-96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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