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우리공화당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방역 실패를 꼬집었다. 최근 문 정부에서 ‘문재인 K방역의 호소인’에 불과한 기모란을 청와대 방역기획관으로 임명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1일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확보 실패에 대해 책임을 지지않겠다는 의도이며, 코로나19 공포에 빠진 국민에게 더 큰 공포감을 주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은 백신 접종 50일 접종률이 2.65%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문재인의 ‘K방역’의 공포영화가 너무나도 무섭고 몸서리친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문재인 K방역 호소인’에 불과한 기모란 교수를 버젓이 방역기획관으로 임명한 것은 코로나19 공포감에 쌓여 있는 국민에게 2차 가해를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전형적인 문재인 코드에 맞춘 의료인이자 끝까지 ‘문재인 K방역 호소인’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우리공화당이 코로나19 초기, 중국인 입국금지를 강력히 요구했을 때 기모란 교수는 ‘중국에서 온 한국인에 의해 2차, 3차 감염이 일어났지, 중국에서 온 중국인에 의해 2차, 3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중국발 외국인 입국 금지를 반대하며, ‘문재인 K방역 호소인’ 발언을 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기모란 교수는 문재인의 일그러진 ‘K방역’의 얼굴 마담에 불과하다”며 “문 정부가 기모란 교수를 방역기획관으로 임명한 것은 코로나19의 공포에 쌓여 있는 국민들을 외면하고 최악의 코로나19 공포정치를 자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은 ‘문재인 K방역 호소인’에 불과한 기모란 교수를 제자리로 돌려놔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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