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물산업 혁신성장도시 대전, 업무 협약식 개최

디지털 물산업 혁신성장도시 대전, 업무 협약식 개최

한정애 환경부장관, 대전시가 디지털 물산업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

기사승인 2021-04-26 17:40:53
▲(왼쪽부터)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박영순 국회의원, 한정애 환경부장관, 허태정 대전시장, 이진숙 충남대 총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 이사장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명정삼기자.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26일 시청에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디지털 물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의 적극적인 이행과 더불어 대전시ㆍ환경부ㆍ한국수자원공사ㆍ충남대학교ㆍ한국과학기술원ㆍ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협력하여 ‘대전 디지털 물산업 분야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디지털 물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분산형 실증화 시설을 활용한 시민공간 및 기업 지원시설 조성ㆍ운영, 실무협의회 구성ㆍ운영 등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6개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 우수 중소ㆍ벤처기업 발굴, 혁신성장을 위한 제도ㆍ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물산업 혁신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운데)한정애 환경부장관. 사진=명정삼 기자.

또한, 지난 20여 년간 사용하지 않은 운휴 국가시설인 대덕정수장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리노베이션하여 ICT기반 관로 실증시험 시설 및 물산업 분야 벤처ㆍ스타트업 기업육성에 필요한 창업ㆍ보육 혁신공간과 북카페, 전시공간, 회의실 및 산책로 등 주민 참여형 다기능 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에게 개방한다.

협약식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우수한 인재를 활용하고 상생과 협력을 한다면, 혁신적인 물 기업이 생길 것"이라고 하며, "대전시가 디지털 물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하는 일에 환경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사말에서 KAIST 이광형 총장은 "물 부족 국가는 물에 관한 효율적인 관리가 과제이다. 댐 관리도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면, 작년같은 홍수 상황을 잘 대처 했을 것"이라고 하며, "KAIST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전이 물산업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메카로서 혁신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 한다”며, “앞으로 대전 디지털 물산업 클러스터를 글로벌 디지털 물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여 지역의 발전뿐 아니라 국가 디지털 물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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