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올해가 서부발전이 20년째 되는 해라고 하니 저에게는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면서 “모든 직원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 없이 꿈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서부발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성, 안전, 효율성, 도전, ESG경영 등 크게 5개 키워드를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등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LNG·신재생 중심 사업구조 전환 ▲ 안전경영 확립 ▲발전 운영과 건설사업의 효율성 향상 ▲신성장 사업 분야 도전 ▲ESG 경영실천 등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사장은 “조직정비를 통해 철저히 일 중심, 능력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해 최고의 인재를 적재적소에 기용하겠다”며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협업과 소통을 통해 서부발전이 창사 초기 경영평가 최우수 기업이었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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