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1분기 실적 1323억원…‘사상 최대’

JB금융, 1분기 실적 1323억원…‘사상 최대’

기사승인 2021-04-29 15:59:32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사진=JB금융지주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JB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치인 1323억원을 기록했다. 비금융부문의 약진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JB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1016억원) 대비 37.1% 늘어난 13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대 규모다. 직전 분기(729억원)와 비교하면 89.4% 증가했다.

자회사 별로는 전북은행(별도기준)이 전년동기대비 28.8% 증가한 381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광주은행(별도기준)은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한 52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자산운용은 1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JB우리캐피탈(연결기준)은 전년동기대비 75.3% 증가한 45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그룹 이익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자기자본이익률)은 14.0%, 그룹 연결 ROA(총자산순이익률) 1.03%를 기록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동기대비 0.59%p 상승한 10.24%를 기록해 바젤Ⅲ 최종안 조기도입 이후 두 자릿수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BIS비율(잠정) 역시 13.22%로 전년동기대비 0.27%p 상승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환경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관리 정책 추진 결과로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24%p 개선된 0.67%,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9%p 개선된 0.61%를 기록했다. 대손비용율(그룹기준) 역시 전년동기대비 0.10%p 개선된 0.20%를 기록해 전반적인 자산건정성 지표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이어졌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수익성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가 개선됐고 시장금리 환경 등이 우호적으로 진정됐다”며 “대손비용율 역시 낮은 수준에서 잘 관리되면서 비용과 수익이 동시 개선돼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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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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