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1일 소셜기자단 4기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4기 소셜기자단은 2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적으로 5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1년 동안 고양시 관광, 정책, 행사 등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번 4기부터는 타 기관과의 제휴를 통한 홍보매체 확대, 부서·산하기관 연계 홍보협업 시스템 구축으로 시정에 대한 시선 차를 좁히는 것을 목표로 운영할 방침이다.
네이버밴드로 진행된 온라인 발대식에서는 시의 소셜미디어 연혁 소개와 소셜기자단과 함께 일군 지난 성과를 공유했다.
이외에도 취재방법, 원고채택 기준, 원고작성 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비결 등의 내용이 소개됐다. 고양시 SNS 소개와 실시간 댓글을 통한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시는 앞으로 기자단 소통체계 개선을 위해 온라인 워크숍, 오프라인 소모임 정례화, 기자단 간 전문분야 취재지원 온라인 시스템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온라인 발대식에서 "코로나19 시대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이 늘어나면서 우리 시 소셜기자단은 더욱 분주하게 활동했고, 그 결과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두 배나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냈다”면서 "앞으로도 소셜기자단이 유익한 정책을 찾아 이야기 창고를 채워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소셜기자단은 2017년부터 지금까지 275명이 활동했다. 역대 고양시 소셜기자단의 생생한 기사는 고양시 공식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양시는 약 47만 명의 SNS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분야 대상을 꾸준히 수상하는 등 SNS를 활용한 시민소통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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