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쿡보기] 영등포구 보육, 소통으로 푼다…카카오톡 채널 개설

[우리동네 쿡보기] 영등포구 보육, 소통으로 푼다…카카오톡 채널 개설

카카오톡 채널 개설‧운영… 비대면 보육서비스 강화

기사승인 2021-05-11 09:57:06
사진=영등포구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톡트인 우리동네 보육반장’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

현재 구에서는 육아 경험이 많은 ‘우리동네 보육반장’ 6명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다양한 육아자원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육아 관련 상담도 도맡고 있다. 

이들은 ▲우리동네 육아자원·어린이집 정보 ▲0~7세 미취학 아동에 대한 육아상담 ▲출산·전입에 필요한 육아정보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 지원 ▲자조모임 지원 ▲보육반상회 지원 ▲기관 안내 및 연계 ▲맞춤형 육아 정보 등을 상담 및 제공한다. 

올해 영등포 보육반장들은 육아자원(병원, 산책로를 비롯해 신생아와 영유아가 이용 가능한 시설‧기관 등 장소) 총 59건을 발굴했다. 이와 함께 자조모임 112건 지원 및 1168건의 상담‧정보 제공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의 활동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보육반장과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120 다산콜센터 또는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안내된 보육반장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올해 5월 보육반장과 연락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인 ‘톡트인 우리동네 보육반장’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보육반장에 대한 구민들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보육반장들과 양육자들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채널에 접속하면 ‘우리동네 보육반장’ 소개와 이용방법 등이 자세히 안내돼 있다. 또한 다양한 육아 정보들이 담긴 카드뉴스가 정기적으로 게시된다. 바쁜 일상과 흩어져 있는 육아 정보들로 놓치기 쉬운 영유아 지원 사업과 교육 관련 소식도 빠짐없이 전해 줄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우리동네 보육반장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학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소통으로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적 변화에 맞춘 다양한 비대면 보육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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