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준설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 전역의 침수 우려 지역을 조사하고 우·오수관로 약 2km 32개소에 대한 준설을 6월 말까지 진행하고 상시 예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준설작업은 공공하수관로 내 퇴적물로 인한 배수불량, 빗물받이 막힘으로 인한 우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해 침수피해 및 악취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황진섭 하남시 하수도과장은 “하수도는 시민들의 주거환경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주는 기반시설인 만큼, 우기 대비 하수도 준설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개인 배수설비 관리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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