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미래지향적 교육조직 개편 및 교육혁신 단행

[경남대학교] 미래지향적 교육조직 개편 및 교육혁신 단행

기사승인 2021-05-18 18:28:20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 교육 현장과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 중심의 대대적인 교육 혁신에 나섰다.

우선 경남대는 학생참여 및 경험기반 교육방법 확대 등 학생 기본 역량 강화와 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역산업의 동향과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 및 정원 규모의 적정화 ▲미래지향적 학제 개편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 ▲학생 친화적 ‘스마트 학습 공간’ 구축 등에 힘쓴다.


최근 떠오르는 IT·인공지능(AI)·스마트기술 분야를 선도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2022학년도에 ‘AI·SW융합대학’을 새롭게 신설하며 보건의료지식과 IT융합기술이 합쳐진 ‘보건의료정보학과’도 신설해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보건의료정보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경남대는 학생 성공과 지역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목표로 향후 5년 간 총 1000억원의 대규모 재정을 투입해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경남대는 학과 개편을 통해 전체 학과의 규모를 조정, 철저한 학과 평가에 따라 모집 인원을 조정하되 주력학과에 대해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경남대는 입학정원 부족으로 신입생 모집이 어려운 학과를 대상으로 교수·학생회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모집 중지'를 결정하고, 재학생의 특별전과와 졸업 시까지 정상적인 교육지원을 약속했다. 
향후 학과 경쟁력과 자구책이 마련되면 신입생 모집을 재개할 수 있게 했다.

경남대는 대·내외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에 대한 운영도 수요자 중심의 첨단 교육환경으로 구축하는 등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혁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남대, 개교 75주년 기념 '한마 온라인 페스티벌' 개최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18일 개교 75주년 기념 온라인 축제인 '한마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 등 원활한 캠퍼스 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보다 안전하게 경남대의 개교 75주년을 함께하기 위해 온라인 무관중 방식으로 마련됐다.


우선 축제는 경남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1부에는 제53대 중심 총학생회 소개와 함께 E-스포츠의 일환으로 PC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결승전 무대가 열린다.

이번 결승전에는 게임해설가인 ‘클템’ 이현우와 용일을 초청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경남대 재학생 중 한명을 선발해 해설진과 함께 대회를 진행하는 특별한 이벤트와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어 2부인 오후 6시부터는 진행자인 MC 딩동과 사전 선발된 재학생 MC를 중심으로, 재학생들의 다양한 사연을 듣는 사연 이벤트부터 채팅게임, 동아리 공연, 마산을 주제로 한 노래 경연 대회 등 학우들과의 소통 시간을 갖는다.

3부인 오후 7시부터는 초대가수인 황인욱과 함께하는 온라인 라이브 쇼가 준비됐는데, 가수 황인욱의 공연부터 가요제 우승 학생과의 콜라보 공연, 다양한 사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경남대 LINC+챌린저사업단, ‘2021 교육혁신 FESTIVAL’ 개최

경남대학교 LINC+챌린저사업단(단장 한상보)은 17일과 18일 창조관 일원에서 '2021 교육혁신 FESTIVAL'을 개최했다.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느끼고 경험하다’라는 대주제로 ▲4차 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 소개 ▲다양한 대내·외 PBL 우수사례 공유 ▲다채로운 기초교과목 소개 ▲4차 산업혁명 기술 체험부스 운영 등 챌린저사업단의 성과를 교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다양한 주제의 교육혁신 특강과 체험부스로 진행됐으며 첫째 날 창조관 평화홀과 AMP강의실에서는 부산디지털대 심미자 교수의 ‘PBL 수업설계와 운영사례’와 경남대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이대형 교수의 ‘품질관리’, 경남대 기계공학부 신정활 교수의 ‘PBL 수업:스마트센서․액추에이터실험’ 등 PBL 관련 대내·외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이어 창조관 로비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됐고, 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6개 기초교과목(스마트공장개론, 4차산업혁명개론, 빅데이터자료처리, 파이썬프로그래밍, 인공지능기초, AR/VR) 소개와 상시 체험부스(레고, 인공지능, 드론, AR/VR, 라인트레이서)가 진행되면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한양대 에리카 박현미 교수의 ‘ERICA IC-PBL’와 경남대 MSC교육부 전하용 교수의 ‘PBL 파이썬 프로그래밍’, 경남대 전기공학과 김동헌 교수의 ‘시퀀스제어 및 PLC’ 등 교육혁신 특강이 진행됐다.


◆경남대 작업치료학과, 일본 군마대학과 공동특강 개최

경남대학교 작업치료학과(학과장 신중일)는 17일 제4공학관에서 일본 군마대학과 공동특강을 가졌다.

일본 군마대학은 마에바시시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의학부 보건학과에 작업치료와 관련된 ‘작업요법학과’가 개설돼 있다.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Occupational Therapy in ASIA’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아시아 각국의 작업치료 발전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양 대학의 교수 및 경남대 작업치료학과 재학생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서 경남대 신중일 교수는 ‘한국의 작업치료’를, 군마대학 이범석 교수는 ‘일본의 작업치료’를, 군마대학 Duy Vo 선생은 ‘베트남의 작업치료’를 군마대학 Lu Zhang 선생은 ‘중국의 작업치료’를, 군마대학 김시영 선생은 ‘일본유학 및 해외취업’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특강은 향후 작업치료 발전방향에 대해 이해하고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점과 양 대학의 학생들에게 학문적 지식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남대 신중일 작업치료학과장은 "코로나19로 학업과 실습 등 모든 여건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온라인을 이용한 이런 공동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이 작업치료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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